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은 2015년 니콜로 암마니티가 쓴 동명소설 원작으로 이탈리아 TV 미니시리즈로 왓챠가 독점 공개했다. '촬영 시작 6개월 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었다'라고 자막이 깔리기도 하는데 정체모를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상황을 다루고 있어 팬데믹 시대에 딥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세계적으로 흥행 중이란다. 시칠리아는 영화 로 인해 여름 햇빛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장소로만 기억되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다른 감각을 느끼게 했다. 쓰레기가 낭자하고 다 무너져가는 폐허에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건축물을 뽐내는데 말 다함. but 그 외의 것은 아름다운 것이 일절 없는 소돔과 고모라 되겠다. 머리가 땡땡 아플 정도로 충격의 연속. 아동용 라스 폰 트리에 영화 연달아서 본 느낌. 예술적 성취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