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어스 난백 무설탕 프로틴바 vs 247 데일리 견과바 비교 단백질바 추천맛

 

 

 

(아래) 난백 무설탕 프로틴바 / (위) 247 데일리 견과바

 

  프로틴어스 난백 무설탕 프로틴바 vs 247 데일리 견과바 비교 단백질바 추천맛

코로나19로 운동할 공간을 찾기 쉽지 않아서 식단 다이어트에 매몰되어 있는 요즘, 온갖 프로틴바를 찾아 해매다 만난 브랜드 프로틴어스. 그중에서도 오늘은 프로틴어스에서 나온 신제품 난백 무설탕 프로틴바와 대표 단백질바 247 데일리 견과바 비교 분석하여 후기를 남겨보겠다.

 

 

 


 

  프로틴어스 난백 무설탕 프로틴바  
  가격 및 칼로리 정보

 

√ 10개 1box 기준 19,800원 (평균, 개당 1,980원꼴)
√ 개당 칼로리 200kcal 미만
√ 무설탕 (아가베 시럽 + 프락토 올리고당 사용)
√ 13~16g 분리유청, 분리대두, 난백 단백질
√ 식감: 꾸덕 / 질겅질겅 / 단맛 빠진 새콤달콤

 

 

 

 

  난백 무설탕 프로틴 베리바
  탄수화물 17g / 단백질 16g / 지방 6g / 칼로리 185kcal

 

 

딸기향 카라멜 코팅으로 

입에 쩍쩍 들러붙는데 봉지에서 꺼낼때도 쉽지 않다. 

질겅질겅 대는 식감과 향 때문인지

마치 단맛 빠진 새콤달콤 같다. 

 

차라리 크렌베리 같은 동결건조 과육이 씹혀서 
톡 쏘는 시큼한 맛이 올라오면 나을 텐데 
이도 저도 아니고 통 견과류에 
베리향 카라멜이 버무려진 형태라 

단물 빠진 츄잉껌에 들러붙은 견과류를 계속해서 끊임없이 씹고 있는 느낌이다.

계속 질겅거리고 있노라면 약간 염소나 라마가 된 느낌도 듦. 

 

어금니에도 가장 잘 낀다.

 

 

 

 

  난백 무설탕 프로틴 말차바

  탄수화물 19g / 단백질 15g / 지방 4.6g / 칼로리 177kcal

 


견과류의 고소한 향과 맛을 가릴 정도로 
말차의 존재감이 압도적으로 강력한 편으로  
상당히 농도가 진하다고 느껴졌다.

 

하드코어 버전 말차덕후의 맛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꾸덕하고 쫀쫀한 식감과 말차가

의외로 잘 어울렸지만 매니악하다.

 

녹차나 말차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은 

쌍따봉 극호일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특유의 풀냄새 땜시 불호 중의 불호일 듯.

 

식사대용으로 쓰일

데일리용 프로틴바로는 부담스러운 맛이지만

당 떨어지고 플레이버 풍부한 간식이 필요해서 눈 돌았을 때 먹기에 적합했다.

 

 

 

 

  난백 무설탕 프로틴 밀크바
  탄수화물 21g / 단백질 13g / 지방 6g / 칼로리 189kcal

 

 

쌀과자 뻥튀기를 조청에 버무려서 굳힌 것처럼 

고소하고 맛난다. 

여기에 익숙한 프로틴 밀크향과 섞여있다. 

 

마치 할머니가 유과를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집에서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조청이나 엿기름 대신 

올리고당과 프리마를 넣고 버물여서 망한 느낌이랄까?

 

다른 맛의 난백 프로틴바보다 
카라멜이 적게 느껴지고 

이에 달라붙는 것도 덜해서 부담스럽지 않다. 

베리바는 꾸덕하다 못해 질겅질겅한데 

밀크바는 꾸덕한 브라우니보다 살짝 더 쫀쫀한 정도이다.

 

식물성 프리마, 화이트 초콜렛, 분유맛, 우유향에 호감인 사람은 
분명 맛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4가지 맛 중에서 가장 불호가 적을 듯하다.

 

 

 

 

  난백 무설탕 프로틴 초코바
  탄수화물 17g / 단백질 14g / 지방 8g / 칼로리 195kcal

 

 

냄새부터 카카오향이 확 올라오는데 
밀크초콜렛의 들쩍한 초콜렛 향이 아닌 
한때 유행했던 카카오 99% 향으로 맛도 떫고 상당히 쌉싸름한 편이다. 

초코바 쪽이 오히려 말차바보다도 매니악한 플레이버. 

 

크레파스 같이 단단하고 묵직한 카카오에 

고급초콜렛 브랜드에서나 맛봤던 

약간의 술맛(?)이 나는 배합인데 

처음에는 이기뭐꼬! 했지만 

계속 질겅거리다 보면 또 괜찮은 것 같은 기분이지만 실은 안괜찮..

 

베리바처럼 질겅거리는데 

들쩍한 과일향이 없으니 츄잉껌 같지 않고 

쫀뜩한 카카오 카라멜 같아서 

쓴맛 나는 걸 참고 계속 질겅질겅 씹고 있노라면 

의외로 식욕억제 효과가 있어서 추천한다.

 

이걸 먹고 나면 입맛이 똑떨어짐.

 

 

 

 

√ 냉장보관은 쥐약, 제품이 딱딱해져서 강냉이 나감주의.

 

√ 이에 잘 끼는 순서 (질겅질겅한 순)
베리바 > 초코바 >>>>>>> 말차바 > 밀크바

 

√ 칼로리 낮은 순
말차바 > 베리바 > 밀크바 > 초코바

√ 추천 맛
밀크바(호불호 적은) >>> 말차바(취존영역) - {{  시공간초월 어디로든 문  }} - 초코바(입맛 떨구기) - 베리바(껌)

 

 

 


 

  프로틴어스 247 데일리 견과바  
  가격 및 칼로리 정보

 

√ 20개 5box 기준 17,200원 (평균, 개당 860원꼴)
√ 개당 칼로리 200kcal 미만
√ 8~9g 단백질이 함유된 견과류 초코바

√ 아침식사용, 간식용으로 적합
√ 식감: 굳혀놓은 시리얼처럼 바삭바삭 / 겉촉속빠

 

 

 

 

  247 데일리 견과바 레드베리 
  탄수화물 16g / 단백질 9g / 지방 8g / 칼로리 170kcal

 

 

베리맛이라고 해서 

인공적인 프로틴 딸기향 같은 게 
확 느껴질까 우려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켈로그 그래놀라 크랜베리 시리얼 같은 상판에 
화이트 초콜릿 커버쉬가 1/3 정도 덮여있다. 

꾸덕하지 않고 크런치한 편으로 
살짝 새콤하고 건강한 뒷맛이 남는다.

 

조합이 베리 훌륭해서 별 오조오억개를 주고 싶으나 

너무 맛있어서 의외로 자제력이 필요함. 

눈깔 돌면 한박스 뚝딱할 기세. 

 

 

 

 

  247 데일리 견과바 허니피넛 
  탄수화물 15g / 단백질 8g / 지방 9g / 칼로리 175kcal 

 

겉촉속빠, 입에 물자마자

코에서 바람이 훅훅 나올 정도로 황홀한 맛이다. 

전체 초콜릿 커버쉬인데 비해 

바삭바삭 크런치한 편으로 

트윅스하고 맛이 상당히 흡사함. omg!

 

견과류가 알차게 씹히는데 
알갱이가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피넛버터는 1도 안 들어갔지만

땅콩 때문인지 왠지 들어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달달한 꿀과 캐러멜 향이 돌아서 고소하고 풍미 있다.

 

이것 역시 레드베리 맛처럼 너무 맛나서

다이어트용 프로틴바로는 부적절함. 주의 요망.

 

 

 


  247 데일리 견과바 초코아몬드 
  탄수화물 14g / 단백질 9g / 지방 10g / 칼로리 180kcal

 

 

통곡물과 아몬드를 굳힌 상판에 
초콜렛 커버쉬가 1/3 정도 덮여있고 
마치 맛도라(오란다)같은 전통과자 맛이 나는데 
아몬드 위주의 견과류가 큼지막해서 씹는 재미가 있다.  

 

앞선 레드베리와 허니피넛이 

상당히 맛이 좋기 때문에 

초코아몬드가 평범하게 느껴질 지경이지만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를 선호하는 분에겐 이게 1등일 듯하다.

 

쓴맛 나고 관리 힘든 견과류 식단 대신에 

가격 대비 갓성비 식사용 단백질바로 적극 추천한다.

 

 

 

 

  247 데일리 견과바 딥초코
  탄수화물 15g 단백질 8g 지방 10g 칼로리 180kcal

 

구성은 아몬드초코바와 거의 흡사한데 
베이킹용 초콜릿청크(초코칩)이 박혀있어서 
진한 초코향이 나는 게 특징.

 

허니피넛처럼 전체 초콜릿 커버쉬를 예상했는데 
1/3 정도 덮여있다. 

 

초코덕후들이 선호할만한 맛으로 

프로틴어스에서는 초콜렛을 참 독특한 방식으로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은 칼로리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회사 철학인지 잘 모르겠으나 

단맛이 적고 카카오향이 진한 상당히 건강한 초코맛이 난다.

 

 

 

 

√ 데일리용 아침식사용으로 적합

눅지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씹는 재미가 좋다.

 

√ 칼로리 낮은 순
레드베리 > 허니피넛 > 초코아몬드 = 딥초코

√ 추천 맛

레드베리(최고의 맛) = 허니피넛(트윅스 맛) > 초코아몬드(알찬 견과류바)  > 딥초코(초코덕후 추천)

 

 

 

 


 

  프로틴어스 단백질바 비교 총평

 

난백 무설탕 프로틴바
= 잘봐주면 꾸덕한 브라우니 느낌, 단맛빠진 카라멜 느낌

// 매니아의 영역

247 데일리 견과바
= 곁촉속빠 크런치하고 고급스러운 버전의 켈로그 에너지바 느낌

// 머글의 영역

 

같은 회사에서 나온 단백질바라도 이렇게나 달랐다.

 

 

다이어트 간식을 주구장창 사들이던 중, 

프로틴어스 제품들이 상당히 괜찮은 게 많아서 

마구마구 골라잡고 있는데 늘 재밌는 물건들이 도착하고 있다. 

 

내돈내산, 근본 없는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ᕦ( •ᗜ•)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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