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원스트리밍 사들의 최대 과제는 '어떻게 하면 K팝 스밍덕의 마음을 사로잡느냐'에 달린 것 같다. 스밍이란 Streaming(스트리밍)의 줄임말로 팬덤 사이에서 아티스트의 음원 순위 상위 노출을 위해 집중적으로 스트리밍 하여 수록곡을 랭크인 시켜 줄 세우는 일을 말한다. 팬덤 안에서 화력을 위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이를 총공(스밍총공)이라 하고 여러 아이디로 듣지 않는 음원을 밤새도록 플레이하는데 보통은 소리를 꺼놓고 리스트를 켜 두고 잔다. 엄빠아이디, 혈육아이디를 총동원하는 그들은 음원시장의 최대 고객이다. 집안 구성원의 아이디를 전부 끌어오고도 모자랄 시에는 해당 음원 사이트의 아이디를 사고팔기도 하며 내새끼들의 안녕과 성공에 기여한다. 이는 벌써 몇 년 전에 문제가 된 닐로먹는 닐로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