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미국 CBS에서 2021년 2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양들의 침묵 프리퀄 드라마로 한니발 렉터 박사가 중심인 기존 시리즈와 달리 FBI 수습요원 클라리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버팔로 빌 사건 1년 후'를 그리고 있다. 오늘은 드라마 속 연쇄살인보다 더 지독한 극 중 설정과 시나리오 이야기를 해보겠다. *아래는 대량스포를 포함한 포스팅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한니발 시리즈에서의 클라리스 토마스 해리스의 원작 소설 에 묘사된 클라리스는 겉보기엔 야무지고 단단하며 의지가 굳은 FBI 수습요원이지만 과거 트라우마와 자기연민으로 인한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물로 인간 심상을 꿰뚫고 조종에 능한 한니발 렉터 박사가 저변에 꽁꽁 숨겨놓았던 클라리스의 심연을 건드리게 되면서 비로소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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